부산의 8월 고용률 상승,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감소

부산의 8월 고용률 상승,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감소


지난 8월 부산의 고용 시장은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하고 실업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8월 부산 고용 현황에 따르면, 부산의 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낮아진 2.2%로 기록되었다.

취업자는 약 170만 명으로 전월 대비 5000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00명 증가했다. 올해 1월에 165만 40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5월에는 168만 6000명으로 줄었다가 7월에는 170만 5000명으로 다시 증가했으나 8월에는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산업 분야별로는 지난해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4만 4000명, 제조업에서 1만 1000명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2만 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 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만 8000명으로, 전월 대비 1만 3000명 감소하였으며, 전년 대비로는 3000명 감소하였다. 실업자 수는 올해 1월에 8만 1000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4월에는 5만 명까지 줄었고, 5월에는 6만 1000명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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