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은 오전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라고 부산기상청이 전망했다.
현재 부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날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지난 밤 최저 기온은 25.3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은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에서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이라며 "앞으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11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