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부산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에 소량의 비가 예상된다고 부산기상청이 밝혔다.
올 가을 들어 이날 기록된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로, 부산 대청동의 공식 관측소에서 측정됐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예측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2~8도 하락하고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는 기온이 더욱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해안 지역에서는 순간 풍속이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보되었다.
높은 파도가 해안가의 백사장을 강하게 치고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며, 만조 시간에는 바닷물이 평소보다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남해 동부 외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