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감전동 소재의 3층 단독주택 2층에서 12일 오후 1시 39분경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거실에서 첫 화재를 목격한 요양보호사가 119에 신고,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59명의 인력과 20대의 소방 장비를 동원하여 약 1시간 11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제어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실내 30㎡ 구역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어 약 1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건물 내 2명이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