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병원 위기, 시민단체가 해결책 촉구

부산 공공병원 위기, 시민단체가 해결책 촉구
부산의료진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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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부산 공공병원이 재정적자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부산시에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보건의료노동조합 부산지부를 비롯한 30여개 단체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공공병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산 공공병원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큰 재정적자를 겪고 있음에도 부산시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료진 부족으로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진료가 중단되어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피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으로 부산 공공병원의 병상 이용률은 33.9%에 불과하며, 이는 다른 특별시 및 광역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부산 공공병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로 인한 수입 감소는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2019년에는 총수익이 730억5000만원이었으나, 감염병 전담 병원 운영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62억1900만원, 527억8000만원으로 급감했다.
시민단체들은 "부산시는 병원에 대한 적절한 손실 보상과 예산 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의료진 확보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긴급한 추경예산 편성, 2025년 출연금 인상, 의료진 문제 해결 및 공공의료사업 지원 확대를 포함한 여러 대책을 제안하며, 부산 공공병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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