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0월 16일에 예정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총력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당 발표에 따르면, 22일에 열리는 김경지 후보의 선거캠프 개소식에는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 당의 주요 인사와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개소식에서 금정구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부산을 방문해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회의 후 부산대와 금정구의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26일에는 김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전현희, 이언주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여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이 침례병원을 방문하여 공공병원화를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중앙당 직원과 국회의원실 보좌진을 부산에 대거 파견하며 선거에 전념할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지역위원회가 유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위원회와 지방의원들이 금정구 각 지역과 지하철역에서 적극적으로 유세 활동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