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반기 건설 계약액 증가 및 8월 수주액 급등

경남, 상반기 건설 계약액 증가 및 8월 수주액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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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사진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경남 지역의 건설 계약액은 6조 5천억 원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8월 한 달 동안의 건설 수주액은 4,7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5%의 대폭적인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 건설 계약액은 11.1%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7.9% 감소했으나, 경남은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며 상당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경남은 비수도권 중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남 본사 건설 계약액 역시 전년 대비 4.7% 증가한 4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경상남도는 지역 건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 중입니다. 이 계획에는 공공 공사의 조기 발주,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수수료 지원, 중소 건설업체 역량 강화 컨설팅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남도는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반영하며, 대·중소 건설업체 간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지역 건설업의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